아버지 '공사' 형 '해사' 이어 육사 졸업..육해공 장교 삼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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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하늘을, 형은 바다를 지킨다.
여기에 육군사관학교 제77기 생도 김용인 소위(25)가 육군 장교로 임관하면서 '육해공'을 모두 지키는 삼부자가 탄생했다.
김 소위는 "어려서부터 롤모델이었던 아버지를 보고 자라면서 군인에 대한 동경과 자부심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는 아버지와 영해를 지키는 형에 이어 소중한 영토를 지키는 육군의 정예 장교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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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아버지는 하늘을, 형은 바다를 지킨다. 여기에 육군사관학교 제77기 생도 김용인 소위(25)가 육군 장교로 임관하면서 '육해공'을 모두 지키는 삼부자가 탄생했다.
육사는 2일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노원구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제77기 졸업·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소위로 임관한 생도는 총 268명으로 그중 여군은 24명, 외국인 수탁군은 4명이다.
신임 장교 중 10명은 부모님을 따라 2대째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그중 김 소위는 아버지와 형이 각각 공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해 장교로 복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 소위의 아버지는 김경서 준장은 공사 28기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을 거쳐 현재 공군본부 소속으로 정책 연수 중이다. 형 김용현 대위는 해사 71기로 해군 제1함대 남원함 포술장에서 바다를 지키고 있다.
김 소위는 "어려서부터 롤모델이었던 아버지를 보고 자라면서 군인에 대한 동경과 자부심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는 아버지와 영해를 지키는 형에 이어 소중한 영토를 지키는 육군의 정예 장교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임관식선 이윤호 소위(24)가 수석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육사는 지난 2016년 제72기 임관식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남자 수석 생도를 배출하게 됐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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