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천은사 탐방로 '상생의 길' 주변 숲 정비 마무리

장아름 2021. 3. 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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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봄철 행락철을 앞두고 천은사 일대 탐방로인 '상생의 길' 주변 숲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공공산림 가꾸기 인력의 도움을 받아 천은사 산문∼수홍루∼천은제 제방을 잇는 2.3㎞ 구간의 수변 길의 고사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 통행 지장 나무 제거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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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 상생의 길 숲 정비 [전남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봄철 행락철을 앞두고 천은사 일대 탐방로인 '상생의 길' 주변 숲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공공산림 가꾸기 인력의 도움을 받아 천은사 산문∼수홍루∼천은제 제방을 잇는 2.3㎞ 구간의 수변 길의 고사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 통행 지장 나무 제거 등을 했다.

천은사 통행료 폐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은사 상생의 길은 2019년 4월 천은사 문화유산 지구 입장료 폐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조성됐다.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해 장애인, 노약자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시설로 변모했다.

수달 등 야생동물의 생태를 고려한 친화형 탐방로를 표방하며 전망대와 나무 교량 등도 확충했다.

그동안 수변 길 주변은 국립공원 구역이라는 특성상 제대로 된 숲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이 방치되고 덩굴과 잔가지로 인해 통행에 지장을 주는 구간이 있었다.

구례군은 군도로 관리하게 된 천은사∼노고단 도로변 숲도 점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수변 길 숲 정비 기간 중 통행 불편을 이해해주시고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 주민과 탐방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30여 년간 해묵은 난제였던 천은사 입장료 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낸 상징적인 곳이니만큼 누구나 쉽게 치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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