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첫 접종자 박은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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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첫 접종자는 산본성심요양병원 종사자 박은해 씨로 전해졌다.
박 씨는 "독감 백신 접종과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라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섰다"라고 했다.
박 씨는 담당 의사의 예진을 받고 접종을 한 후 30여 분 반응 관찰이 이뤄졌으며, 대상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백신 접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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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이날 접종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 204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이들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됐다. 첫 접종자는 산본성심요양병원 종사자 박은해 씨로 전해졌다. 박 씨는 “독감 백신 접종과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라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섰다”라고 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두려움 없이 접종에 동참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씨는 담당 의사의 예진을 받고 접종을 한 후 30여 분 반응 관찰이 이뤄졌으며, 대상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백신 접종을 이어갔다.
요양병원은 자체 의료진에 의해 접종이 시행됐으며, 요양원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찾아가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만일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119 및 응급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 반응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팀을 비상 대기 시켰다. 한대희 시장은 백신 접종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불편 없는 접종 지시와 함께 시민들의 빠짐없는 접종을 청한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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