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첫 접종자 박은해씨

박석희 2021. 3. 2.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군포시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첫 접종자는 산본성심요양병원 종사자 박은해 씨로 전해졌다.

박 씨는 "독감 백신 접종과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라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섰다"라고 했다.

박 씨는 담당 의사의 예진을 받고 접종을 한 후 30여 분 반응 관찰이 이뤄졌으며, 대상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백신 접종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이날 접종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 204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이들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됐다. 첫 접종자는 산본성심요양병원 종사자 박은해 씨로 전해졌다. 박 씨는 “독감 백신 접종과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라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섰다”라고 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두려움 없이 접종에 동참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씨는 담당 의사의 예진을 받고 접종을 한 후 30여 분 반응 관찰이 이뤄졌으며, 대상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백신 접종을 이어갔다.

요양병원은 자체 의료진에 의해 접종이 시행됐으며, 요양원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찾아가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만일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119 및 응급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 반응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팀을 비상 대기 시켰다. 한대희 시장은 백신 접종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불편 없는 접종 지시와 함께 시민들의 빠짐없는 접종을 청한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