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40주년 내한공연, 부산 이어 6개 도시 투어 확정

장병호 2021. 3. 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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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부산에 이어 6개 도시 투어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마친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오는 5일부터 4월 4일까지 4주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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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전주·울산·청주·성남·창원 등
4~5월 주말 공연 지역 관객 만남
부산 공연 마지막 티켓 3일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부산에 이어 6개 도시 투어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의 한 장면(사진=에스앤코)
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마친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오는 5일부터 4월 4일까지 4주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후 천안, 전주, 울산, 청주, 성남, 창원 등 6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4~5월에 걸쳐 주말마다 짧게 진행한다. △천안(4월 9일~4월 11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전주(4월 16일~4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청주(4월 30일~5월 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공연은 기간과 장소가 확정됐다. △울산 (4월 예정) △성남(5월 예정) △창원(5월 예정) 공연의 세부 정보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형 뮤지컬이 지역 투어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캣츠’는 지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작품이기 때문이다. 대형 뮤지컬 중 처음으로 오리지널 내한 프로덕션으로 지역 투어를 진행한 ‘캣츠’는 2017년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할 당시 서울과 지역 관객 비율이 6대 4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배우들이 객석 통로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실제 분장을 방불케 하는 ‘메이크업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공연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 측은 “공연장의 정기적인 방역,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속에서 공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캣츠’는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와 함께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한편 ‘캣츠’ 부산 공연의 마지막 티켓은 3일 오후 2시 오픈한다.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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