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장급 화상협의서 현안 점검..3·1절 기념사 평가도

곽상은 기자 2021. 3. 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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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양국 간 주요 현안 점검 차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3월 방한설이 보도된 적 있지만, 아직 국무부는 외교부에 관련 계획을 공식적으로 통보하거나 협의를 요청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와 국무부는 코로나19로 대면 협의가 제한된 상황에서 실무적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국장급 협의를 화상 또는 전화로 정례적으로 개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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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방한해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을 만난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부차관보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은 오늘(2일) 오전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와 화상협의를 하고 한미 간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양국 간 주요 현안 점검 차원에서 개최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호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관 등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3월 방한설이 보도된 적 있지만, 아직 국무부는 외교부에 관련 계획을 공식적으로 통보하거나 협의를 요청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미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와 국무부는 코로나19로 대면 협의가 제한된 상황에서 실무적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국장급 협의를 화상 또는 전화로 정례적으로 개최해왔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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