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산업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 지원

부산=노수윤 기자 2021. 3. 2.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 기업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430억원을 들여 개소한 사상구 감전동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는 현재 27개 기업이 입주(입주율 100%)해 도심 내 아파트형 공장형태로 집적지를 형성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조·유통 등 지원,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 제시
부산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 기업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430억원을 들여 개소한 사상구 감전동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는 현재 27개 기업이 입주(입주율 100%)해 도심 내 아파트형 공장형태로 집적지를 형성한 상태다.

부산시는 지난해까지 집적지 기반구축 등 하드웨어에 매진했다. 올해부터는 특화된 집적지 내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기획·설계하는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기존의 단순 물리적으로 집적화된 인프라시설보다 고도화된 원스톱 산업스트림을 구축해 △신발R&D △완제품 제조 △원부자재 △기계설비 △창업 육성 △물류유통까지 아우르는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허브센터 내 개별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 운영 편의를 위해 ‘공동물류 운영지원’을 추진한다. 이는 택배물류 회사와 집적지 공동물류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단가계약이 가능하고 물류비 또한 일정 부분 지원해 주는 것이다.

‘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을 통해 집적지 내 상생·협력하는 기업 간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집적지 내 혁신 창업기업이 신발 디자인을 개발하고 같은 집적지 내 제조업체가 위탁 생산하게끔 유도해 집적화 시너지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술경영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가·지자체 R&D 기획지원부터 특허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입주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허브센터 신발인의 밤 개최, 센터 네이밍 공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입주율 100%를 달성함에 따라 이제 허브센터는 비전인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을 완성하려 한다”며 “공동물류비 절감, 집적화 시너지 고도화 등 향후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로서 신발도시 부산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허브센터는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위탁 운영 중이며 신발센터 기술지원팀이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美 6세 소년, 자기 버리고 가는 엄마 차에 매달렸다...술 취해 가속페달 밟은 채 잠들어···SUV서 불MC몽 "나는 죽어도 군대 갈 방법이 없다"배고픈 형제에 '공짜 치킨' 준 가게 영업중단, 왜?혜림 "♥신민철 허벅지가 내 허리…힘이 주체가 안된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