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외국인 근로자 등 88명 확진..주말에 지하철 1호선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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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88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관내 외국인 근로자 84명과 내국인 4명 등 총 8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지난 2월1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와 포천시 섬유업체, 양주시 광적면 섬유업체, 인천시 서구 무역업체 등 집단감염 지역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외국인 자녀의 어린이집 등원은 임시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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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88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관내 외국인 근로자 84명과 내국인 4명 등 총 8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된 외국인들은 기업체 종사자, 무직자, 확진자의 가족 등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던 외국인들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9만5000명의 동두천은 미군을 제외하고도 외국인 4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지난 2월1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와 포천시 섬유업체, 양주시 광적면 섬유업체, 인천시 서구 무역업체 등 집단감염 지역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천 무역업체 관련 확진자들은 지난 주말 지하철 1호선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을 통한 지역 전파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두천시는 외국인 4000여명 전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외국인 자녀의 어린이집 등원은 임시 중단한 상태다. 또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유치원 및 초·중·고교 등원과 개학을 오는 3일까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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