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직 직원 통합 채용..투명·공정성 강화

장덕종 2021. 3. 2.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직 채용을 위해 기존의 부서별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통합 채용시험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채용하던 기존 방식에 필기시험을 추가한다.

필기시험은 최근 구직난으로 공무직에 대한 선호도와 경쟁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면접 방식만으로 채용에 한계가 있고 채용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청탁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기시험 도입, 외부 전문가 위촉, 블라인드 방식
광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직 채용을 위해 기존의 부서별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통합 채용시험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공무직은 광주시 본청, 직속 기관, 사업소에 소속돼 행정보조원, 단순 노무원, 환경미화원, 도로 보수원으로 종사한다.

부서별로 달랐던 채용 시기, 자격 요건 등을 통합해 상반기 19명, 하반기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채용하던 기존 방식에 필기시험을 추가한다.

다만 단순 현장 근무 직종인 청사 미화원, 취사관리원은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지원자에게 균등한 취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관련 분야 1년 이상 경력 및 자격증 소지자 등 응시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필기시험은 최근 구직난으로 공무직에 대한 선호도와 경쟁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면접 방식만으로 채용에 한계가 있고 채용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청탁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필기는 일반상식(한국사·사회 분야) 40문항으로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취득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채용 예정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서류, 면접시험을 거치고 필기(40%)와 면접(60%) 점수를 합산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방식도 외부 전문가를 절반 이상 위촉하고 면접위원에게는 출신학교와 지역, 가족관계를 제공하지 않고 응시자에게도 묻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한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균등한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 '기성용 성폭력 의혹' 사건의 진실은…법정에서 가려질까
☞ 전북경찰청장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고소·고발 없어"
☞ "내 도움으로 아들 의대 조교수"…정민석 '아빠찬스' 논란
☞ 에이프릴 이나은 측 "학폭·합성사진 유포자 고소"
☞ 출장길에 이코노미석 탄 대통령, 비행기서 '욕설 폭탄' 봉변
☞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이웃집 찰스'로 방송 복귀
☞ '펜트하우스' 최예빈 '학폭' 논란…소속사 "사실과 달라"
☞ 음주운전자 잡고보니…1억 든 금고 훔쳐 탕진한 금고 도둑
☞ 1분에 단어 100개 외우는 북한 천재의 비결
☞ "몰래 임신한 사기꾼" 출산 앞둔 직원 쫓아낸 병원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