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회 목표는 미중경쟁 속 기술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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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기술자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타임스는 4일 개막하는 양회에서 정부지원 확대와 인재양성 방안 등 기술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목표가 제시될 것이라고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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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기술자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타임스는 4일 개막하는 양회에서 정부지원 확대와 인재양성 방안 등 기술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목표가 제시될 것이라고 2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분야 기술 개발 전략이 양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샤오야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병목 문제 해결을 위해 집적회로, 핵심 소프트웨어, 신소재 분야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연구개발 투자를 국내총생산 대비 2.5%까지 늘리겠다는 정책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신업계 전문가인 샹리강 정보소비연맹 이사장은 "중국은 향후 5년 이상 막대한 국력을 투입해 기술자립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가 달성되면 현재의 세계 기술력 구조와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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