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3일 1230여개관 개봉..예매율 1위로 흥행 예고

윤여수 기자 2021. 3. 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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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3일 개봉에 앞서 전체 상영작 예매율 1위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극장을 찾는 관객이 예년보다 70% 이상 줄어든 상황이기도 해 '미나리'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특별하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라나는 실제 미나리처럼 영화 '미나리'가 황폐해지다시피 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지 관심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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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사진제공|판씨네마
영화 ‘미나리’가 3일 개봉에 앞서 전체 상영작 예매율 1위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극심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

‘미나리’는 3일 전국 극장의 1230여개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미나리’는 1일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 이후 다양한 영화제와 영화상에서 모두 157개 부문 75개상을 받으며 관객 기대감을 키워왔다.

특히 4월 미국 아카데미상의 주요 부문 후보 선정 및 수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중적 호기심 역시 커진 상황이다.

이 같은 기대감과 호기심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드러난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34.5%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추세라면 ‘미나리’는 개봉 첫날 흥행 1위는 물론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무난히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극장을 찾는 관객이 예년보다 70% 이상 줄어든 상황이기도 해 ‘미나리’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특별하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라나는 실제 미나리처럼 영화 ‘미나리’가 황폐해지다시피 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지 관심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희망을 좇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인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정이삭 감독 연출로, 스티븐 연·한예리·윤여정 등이 주연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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