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준 국수본부장 "달라진 경찰에 '명운' 걸렸다"

김주현 기자 2021. 3. 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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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이 2일 취임 이후 첫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수사기관으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능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수사본부 지휘부가 경찰청 국수본 대회의실 현장에 참석했고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비롯해 시·도경찰청 수사부장 및 과·계장, 전국 경찰서 수사부서 과·팀장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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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첫 수사지휘부 화상회의.."수사경찰 운영체계 전면 재설계"
남구준 경찰청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이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이 2일 취임 이후 첫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수사기관으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능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수사본부 지휘부가 경찰청 국수본 대회의실 현장에 참석했고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비롯해 시·도경찰청 수사부장 및 과·계장, 전국 경찰서 수사부서 과·팀장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남 본부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엄중한 시기 중책을 맡게돼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달라진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주는가에 국가수사본부와 경찰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관 개개인의 역량 제고와 수사부서장을 비롯한 과·팀장의 전문적인 수사지휘, 수사심사관 등을 통한 수사종결역량 확보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탄탄하게 구축돼야 한다"며 "이 시스템이 현장에 완전히 정착하면 국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사경찰이 자긍심을 가지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인력 증원, 수사비 증액 등 여건을 개선하고 수사경찰 인사·조직 운영체계도 현장을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할 것"이라고 했다.

남 본부장은 "국가수사본부는 오로지 국민을 위한 수사기관으로 이제는 국민들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능력을 증명해 나가야 할 때"라며 "인권과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했다.

경찰청은 앞으로 본격적인 국가수사본부 출범에 따라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을 위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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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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