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U+VR에서 'VR 여행' 즐긴다

손지혜 2021. 3. 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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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U+VR 앱에서 '여행·힐링' 콘텐츠를 본 시청자 수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U+VR앱에서 제공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의 카테고리별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여행·힐링 204% △영화·공연 144% △스타·아이돌 124% 순으로 성장했다.

VR 콘텐츠 시청자 수가 확대되면서 U+VR 이용자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도 전년 대비 2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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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U+ VR 앱에서 여행/힐링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U+VR 앱에서 '여행·힐링' 콘텐츠를 본 시청자 수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U+VR앱에서 제공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의 카테고리별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여행·힐링 204% △영화·공연 144% △스타·아이돌 124% 순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 1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월평균 시청자 수가 193% 늘어나기도 했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고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가상현실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행·힐링' 영상들 중에서도 국내여행에서는 독도 곳곳을 VR 영상에 담은 '독도', 해외여행에서는 필리핀 세부의 바닷속 생물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시리즈 하이라이트'가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VR 콘텐츠 시청자 수가 확대되면서 U+VR 이용자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도 전년 대비 27% 늘어났다. U+VR 이용자들은 평일에는 오후 7시, 주말에는 정오에 VR 콘텐츠를 주로 시청하고 있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서비스사업담당(상무)은 “5G 가입자 성장세만큼 U+VR 콘텐츠를 사랑하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협력사, XR얼라이언스 등과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경험을 U+VR에서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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