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노리는 경남, BNK경남은행과 후원 협약식 체결

승격 노리는 경남, BNK경남은행과 후원 협약식 체결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BNK경남은행과 2일 오전 경상남도청에서 2021시즌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 구단주, 박진관 경남 대표이사, 설기현 경남 감독과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BNK경남은행’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진행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BNK경남은행으로부터 후원금 3억 5천만 원을 전달받은 후 올 시즌부터 사용할 선수단 버스를 시승해보기도 했다. 선수단 버스는 지난해 BNK경남은행의 후원금으로 구입한 20인승 프리미엄 버스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경남 1부리그 승격 도전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BNK경남은행도 힘을 보태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올해 경남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들었다. 경남의 선전을 BNK경남은행이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진관 경남 대표이사는 “BNK경남은행 후원으로 선수단 버스를 구입하여 선수들이 경기 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우리 구단의 경기력 향상에 큰 힘이 되어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구단과 BNK경남은행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경남은 BNK경남은행 로고가 새겨진 2021시즌 원정 유니폼을 입고 오는 7일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를 치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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