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베일 완전 영입 고민, 음바페-메시 연쇄 이동 트리거 되나

강필주 2021. 3. 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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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가레스 베일(32)의 완전 영입을 고민하면서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등 거물급 스타들의 대이동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부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베일을 완전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베일을 영입하고 레알이 음바페를 데려가게 되면 거물 스타들의 이동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의 베일 완전 영입이 이번 여름 전례 없는 스타들의 대이동을 부를 수 있는 방아쇠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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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32)의 완전 영입을 고민하면서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등 거물급 스타들의 대이동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부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베일을 완전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이 베일을 데려가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에도 호재다. 레알은 당장 60만 파운드(약 9억 원)에 달하는 베일의 주급을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레알은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음바페의 이적료는 대략 1억 35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상황이 나빠진 레알에게는 토트넘의 베일 영입이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다. 

토트넘이 베일을 영입하고 레알이 음바페를 데려가게 되면 거물 스타들의 이동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을 마치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는 리오넬 메시(34)가 반대급부로 움직일 수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 대신 이적을 원할 경우 선택지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혹은 PSG가 될 가능성이 높다. PSG가 음바페를 놓칠 경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메시 영입에 더욱 적극적이 될 수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면 결국 바르셀로나는 또 한 명의 빅 네임 영입이 불가피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의 베일 완전 영입이 이번 여름 전례 없는 스타들의 대이동을 부를 수 있는 방아쇠가 되는 셈이다. 최고 스타들의 유니폼 바꿔 입기가 현실이 되면 유럽 구단들의 지형도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베일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베일이 웨일스 대표팀에 소집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3월에 10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건 말도 안된다. 클럽에서 7경기, 대표팀에서 3경기라니"라고 씁쓸해 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우리가 돌봐야 하는 선수다. 그는 자신이 원하면 풀타임이 가능하고 점진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나는 그를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 그리고 디나모 자그레브 경기에도 내보내고 싶다. 하지만 안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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