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54억 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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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54억 원을 이달 말까지 전액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상·하반기 30만 원씩 나눠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민 공익 수당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함과 동시에 신속한 후속 조치로 지역화폐 발행을 완료했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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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54억 원을 이달 말까지 전액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상·하반기 30만 원씩 나눠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019년 12월3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계속 보성군에 거주하는 농·어·임업 경영체 경영주로, 실제 농·어·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읍면에서 지정한 마을별 수령 날짜에 맞춰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 주소지 농협에 방문하면 된다.
수당 전액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민 공익 수당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함과 동시에 신속한 후속 조치로 지역화폐 발행을 완료했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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