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늘 오후까지 영동 눈..대부분 해상 풍랑특보

2021. 3. 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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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날부터 궂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강원 인제의 모습인데요.

폭설이 내리면서 양들이 하얀 눈을 이불처럼 덮고 있네요.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미시령에는 8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고요.

설악에도 약 7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는 5~1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이라, 보통 눈보다 3배가량 더 무겁습니다.

시설물 붕괴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람도 비상인데요.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영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상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7도, 대전과 부산은 9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서요.

서울의 아침 기온 -2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계속되겠고요.

이후 다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충청 이남과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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