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첫 인상 "이게 된다고?"..아직도 4~5명 돌파 못 잊은 세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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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얼마나 잘하는지 제대로 표현할 단어가 별로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수비수 넬송 세메두가 FC바르셀로나 시절 옆에서 봤던 리오넬 메시를 정리한 한 마디다.
세메두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메시가 공을 받더니 3명, 4명 심지어 5명까지 따돌리는 걸 봤다. 경기 중이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는 좋은 선수들조차 나쁘게 보이게 만든다"라고 극찬했다.
그런데 세메두는 메시가 프리킥을 연습하는 걸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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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그가 얼마나 잘하는지 제대로 표현할 단어가 별로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수비수 넬송 세메두가 FC바르셀로나 시절 옆에서 봤던 리오넬 메시를 정리한 한 마디다.
세메두는 지난 2017년 벤피카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세 시즌 동안 메시를 옆에서 지켜보고 호흡을 맞췄다. 세메두의 주 포지션이 우측 풀백이라 더욱 메시와 함께 플레이하는 시간이 길었다.
세메두에게 메시는 아직도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그는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메시와 뛰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지금도 메시의 플레이를 쉽사리 이해할 수 없다.
세메두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메시가 공을 받더니 3명, 4명 심지어 5명까지 따돌리는 걸 봤다. 경기 중이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는 좋은 선수들조차 나쁘게 보이게 만든다"라고 극찬했다.
세메두가 더 놀라는 건 프리킥이다. 메시는 지난 몇 년 동안 프리킥 정확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금은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프리킥 골을 넣고 있다. 그런데 세메두는 메시가 프리킥을 연습하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는 "맹세컨데 내가 바르셀로나에 있는 동안 메시가 훈련 중에 프리킥을 차는 걸 본 적이 없다. 우리들은 먼 거리에서 슈팅 연습을 했었는데 메시는 그러지 않았다. 흔히 훈련으로 완벽하게 만든다고 하는데 메시는 달랐다. 연습하지 않아도 완벽했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메시가 리버풀 상대로 프리킥 골을 넣을 때 바로 뒤에서 봤다. 정말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믿을 수 없는 선수"라고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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