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딥바이오, AI기반 항체치료제 공동연구개발
안지오랩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암진단 솔루션 기업인 딥바이오와 손잡고 항체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에 나서며 항체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일 안지오랩은 딥바이오와 '인공지능 기반 항원-항체 친화도 최적화 알고리즘'에 기반한 파킨슨병 항체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파킨슨병 치료 항체 선도물질을 확보한 안지오랩은 항체의 최적화를 위해 딥바이오의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딥바이오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특정 항원과 우수한 친화도를 가진 최종 후보항체를 공동 개발하는 방식이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자체 구축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로부터 혈관신생뿐 아니라 암, 파킨슨병 및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 등 여러 가지 표적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선별해 선도물질들을 확보했다"며 "이들 중 첫 번째로 당사가 보유한 파킨슨병 치료 항체 선도물질에 대한 친화도를 높이고 최적화를 위해 딥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지오랩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항체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안지오랩은 상장주관사를 NH투자증권에서 대신증권으로 변경해 올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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