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장비 대신 수작업·인공조명 자제..자연과의 공생

2021. 3. 2.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노멀 에코투어리즘을 배우려면 호주를 보라.

지속가능한 생태 향유, 자연과의 공생을 위해 호주는 퀸즐랜드 쿠란다 열대우림 케이블카 건설에 대형장비를 쓰지 않고 수작업으로 했다.

호주의 에코마인드는 '지구 수호'의 의지라 평가될 정도로 세계 최고수준이다.

퀸즐랜드주 '몬 레포스 국립공원'은 바다거북을 위해 인공적인 빛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데인트리 열대우림'은 전기자전거를 통해 정글을 탐험하며 유독가스 배출을 차단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지구 수호의지' 생태관광
호주인들의 보호속에 공생하는 바다거북.

뉴노멀 에코투어리즘을 배우려면 호주를 보라.

지속가능한 생태 향유, 자연과의 공생을 위해 호주는 퀸즐랜드 쿠란다 열대우림 케이블카 건설에 대형장비를 쓰지 않고 수작업으로 했다. 헬기 바람에 동물들이 놀랄세라 공구와 자재를 긴줄에 매달아 조금씩 당긴다. 바다거북의 산란에 방해가 될까봐 인공조명을 자제한다.

호주의 에코마인드는 ‘지구 수호’의 의지라 평가될 정도로 세계 최고수준이다.

비영리 기관 ‘에코투어리즘 오스트레일리아’가 1996년부터 ‘에코인증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500여개 업체가 가입해 있고, 1700개가 넘는 관광상품이 에코인증을 받았다. 연간 매출은 1조 3000억원, 고용은 1만 4000여명이다. 친환경이 공익 일자리와 새 수익을 창출한 것이다.

공유숙박 OTA ‘립어라이드’, ‘그린 겟어웨이’, ‘어스체크’가 다양한 에코인증 여행지와 숙소로 안내한다. 시설운영은 노 에어컨, 태양열, 자연에너지 이용 등 특성을 지닌다.

퀸즐랜드주 ‘몬 레포스 국립공원’은 바다거북을 위해 인공적인 빛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데인트리 열대우림’은 전기자전거를 통해 정글을 탐험하며 유독가스 배출을 차단한다.

10인 이내 인원이 탑승하는 소규모 크루즈를 타고 맹그로브 숲, 강에 서식하는 물총새, 백로, 웜푸과일비둘기, 흰배바다수리 등 아름다운 조류와 악어, 비단뱀 등 놀라운 파충류를 관찰하는 탐방프로그램도 있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