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소방서 "승진비리 감사결과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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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소방서 직장협의회는 2일 대전소방본부 인사비리 의혹과 관련해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청의 감사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직장협의회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당시 무단결근한 직원 1명을 뺀 나머지 전·현직 소방고위 간부 자녀 등은 승진이 예정대로 이뤄졌다. 감사결과에 문제가 없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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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협의회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당시 무단결근한 직원 1명을 뺀 나머지 전·현직 소방고위 간부 자녀 등은 승진이 예정대로 이뤄졌다. 감사결과에 문제가 없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소방청은 감사를 통해 1명은 정직 1개월, 3명은 불문경고로 징계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가 감사할 것이라는 언급을 한 뒤 감사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소방조직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근무성적평정의 비공개와 승진심사위원회에 외부인사 참여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방안이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무단결근으로 물의를 일으킨 간부 자녀 등 전·현직 소방간부 자녀 등을 승진시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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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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