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피어,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에 페이코인 결제 도입

김도윤 2021. 3. 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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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지적재산권(IP) 육성 플랫폼 엑스피어가 페이코인 서비스 운영사 다날핀테크와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엑스피어의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에 페이코인의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아라 플랫폼 사용자는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으로 원하는 웹소설 콘텐츠를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엑스피어 관계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엑스피어는 블록체인 기반 웹소설 플랫폼인 조아라를 제공하는 회사다. 딥러닝 기술로 사용자의 취향 정보를 파악해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엑스피어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 출시를 앞두고 있고 북미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다날핀테크는 국내 6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암호화폐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해치랩스와 협업해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BTC) 등 다양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힘입어 페이코인 가입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김강산 엑스피어 대표는 “콘텐츠는 글로벌 단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창작자 및 IP 투자자들에 대한 가치 보상 시스템은 제도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플랫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작자들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한 정산 시스템을 엑스피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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