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70대 회복.. 글로벌 주요 증시도 상승

김범수 2021. 3. 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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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첫 거래일인 1일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안정세 등으로 반등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 데에 따른것으로 해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닛케이지수가2.41% 상승하는 등 아시아 시장은 급등했다"며 "중국 정부가 본토 시장에서 인지세(거래세)를 유지한다고 발표하고 미 국채 금리가 과도한 상승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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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3월 첫 거래일인 1일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안정세 등으로 반등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73포인트(1.95%) 오른 3071.68을 가리켰다.

코스피는 이날 8.73포인트(0.29%) 오른 3021.68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97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02억원, 48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 데에 따른것으로 해석된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지수, S&P500 지수는 각각 1.95%, 2.3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01% 상승했다.

지난주 한때 1.6%도 넘는 등 급등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이날 1.43% 수준에서 거래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닛케이지수가2.41% 상승하는 등 아시아 시장은 급등했다”며 “중국 정부가 본토 시장에서 인지세(거래세)를 유지한다고 발표하고 미 국채 금리가 과도한 상승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지표 호전과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금리안정으로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84포인트(1.73%) 상승한 929.78를 나타냈다.

지수는 5.23포인트(0.57%) 오른 919.17에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7억원, 117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543억원 순매수 중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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