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득점 2위' 실바, "맨유 이적설? 그만큼 내가 잘한다는 증거지"

신동훈 기자 2021. 3.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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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 실바(25, 프랑크푸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솔직한 심경을 내놓았다.

실바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리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실바는 포르투갈 '오 조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를 비롯해 여러 빅클럽과 내가 연결되고 있다는 설을 들었다. 그저 소문일 뿐이다. 이러한 이적설들은 올 시즌 나의 동기부여를 더욱 자극할 것 같다. 또 내가 그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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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드레 실바(25, 프랑크푸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솔직한 심경을 내놓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올 시즌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많다. 로멜루 루카쿠가 2018-19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난 이후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었다. 지난 시즌엔 안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가 각각 17골을 넣고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도 10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채워 걱정이 덜했다. 하지만 래쉬포드를 제외하고 다른 공격 자원들이 모두 부진해 큰 고심에 빠졌다. 

올 시즌 영입한 에딘손 카바니가 있지만 그는 34살이다. 부상도 잦은 선수이기에 맨유가 믿고 미래를 맡기긴 어렵다. 마르시알은 완전히 추락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맨유는 엘링 홀란드 등 최전방 공격수들을 노렸다. 최근 새로운 후보로 급부상한 선수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실바다. 실바는 어린 시절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과 포르투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넥스트 호날두'라는 별칭이 붙은 바 있다.

실바는 기대감을 안고 AC밀란에 입성했다. 실바는 AC밀란에서 공식전 41경기에 나와 10골밖에 넣지 못했다. 기대 이하의 활약이었다. 이에 세비야로 임대를 갔지만 여전히 부진했다. AC밀란으로 복귀한 뒤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임대를 선택했다. 실바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리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프랑크푸르트는 실바를 영입했다.

실바는 프랑크푸르트의 주포로 성장했다. 올 시즌 활약이 눈부시다. 실바는 분데스리가 21경기에 나와 19골을 넣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골)에 이어 득점 2위에 해당된다. 포르투 시절 보인 높은 결정력이 다시금 발휘되고 있다. 속도도 빠르며 연계 능력도 좋다. 실바가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하자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영국 '더 선'은 "맨유는 실바에 3,000만 파운드(약 470억원)을 투자할 용의가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온 루카 요비치를 완전 영입할 의사가 있어 금액만 맞는다면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실바는 포르투갈 '오 조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를 비롯해 여러 빅클럽과 내가 연결되고 있다는 설을 들었다. 그저 소문일 뿐이다. 이러한 이적설들은 올 시즌 나의 동기부여를 더욱 자극할 것 같다. 또 내가 그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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