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SW고성장클럽'에 88개사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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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공모를 통해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88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SW 고성장클럽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성장기업과 예비 고성장기업(창업 7년 미만)을 발굴해 자율과제 예산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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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200억으로 지난해보다 20% 확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공모를 통해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88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SW 고성장클럽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성장기업과 예비 고성장기업(창업 7년 미만)을 발굴해 자율과제 예산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장기업은 조건은 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이 20% 이상인 기업을 뜻한다.
올해 사업규모는 200억원으로 지난해(161억원)보다 20% 가량 확대됐다. 총 143개 기업을 지원하는데, 지난해 선정된 61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55개 기업과 올해 신규로 선정된 88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88개사의 유형으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이 43개(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융합 9개(10%), 클라우드 9개(10%), 사물인터넷 8개(9%), 보안 5개(6%), 가상·증강현실 2개(2%)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고성장기업은 연 3억원 이내, 예비 고성장기업은 연 1억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율 설계한 과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선정 기업 중 혁신적 기술개발 필요성이 있는 기업 8개를 추후 선발해 연 1억∼3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는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근간이며 디지털뉴딜에서도 SW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SW기업이 자체적인 혁신 노력과 정부의 지원을 통해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SW 고성장클럽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14개 기업은 자체 혁신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 2606억원, 투자 유치 744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 1704명, 코스닥 상장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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