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으로 과학난제 도전"..온라인 컨퍼런스 열린다

박수형 기자 2021. 3.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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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의 과학난제 발굴과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2021년 한국 과학난제도전 온라인 컨퍼런스'를 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에서 올해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공개세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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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난제도전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의 과학난제 발굴과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2021년 한국 과학난제도전 온라인 컨퍼런스’를 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에서 올해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공개세미나다.

과학난제사업이란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학분야 난제에 대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기초과학과 공학의 융합연구 기반 아이디어로 접근하는 선도형 융합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지구(깨끗한 에너지와 탄소 순배출제로를 위한 획기적인 과학 기술적 해법)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기초과학 기반의 융합적 연구) ▲건강한 삶(인류 건강수명 증대를 위한 과학과 기술)이라는 세 가지 도전영역에 대해 연구자들이 연구주제를 직접 선정해 지원했다.

접수된 56개의 과제 중 과학원로로 구성된 평가단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32개의 팀을 선정해 공개세미나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연구자가 발제를 맡고,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온라인 청중으로 참여해 아이디어에 대한 상호 평가를 하는 방식이다. 난제에 관심 있는 연구자 간 파트너십 형성 기회를 제공해 최적의 연구팀을 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 이후 연구자들의 의견, 전문가들의 난제과제 검증 및 심층 분석 결과를 반영해 도전영역 별 도전과제를 도출한다. 이후 과제 공모와 연구단 선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3개 연구팀은 7월부터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존 연구에서 풀지 못하였거나 시도하지 못한 과학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과 공학 간 융합연구가 필수적”이라며 “공개세미나를 통해 연구자들이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도출하고, 융합연구를 통해 국내 R&D 패러다임 전환과 선진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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