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부, 기아사 방치 이대로 안 된다"

고정현 기자 2021. 3.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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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SBS 뉴스토리에 방송된 '기아사'와 관련해 정의당은 "양극화의 극단적 단면을 보여준 것"이라며 "정부 당국이 기아사를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고 일갈 했습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뉴스토리 '사인코드 X53, 해마다 11명 굶어 죽는다' 편은 "2015년부터 5년 간 기아로 숨진 사람은 57명으로 연평균 11명으로 집계됐다"며 "통계에 잡히지 않는 기아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집중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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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SBS 뉴스토리에 방송된 '기아사'와 관련해 정의당은 "양극화의 극단적 단면을 보여준 것"이라며 "정부 당국이 기아사를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고 일갈 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오늘(2일) 국회에서 SBS 뉴스토리 '사인코드 X53, 해마다 11명 굶어 죽는다' 편을 언급하며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세계 경제 대국 10위인 대한민국에서 비자발적으로 굶어 죽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며 "참담하고 끔찍한 현실"이라고 논평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나지 않은 기아사가 더 많은 것이라는 건 과장이 아닐 것"이라며 "대한민국 복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기아사는) 사회적 타살 방조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기아사에 대한 실태조사를 비롯해 복지 시스템의 허점 보완 등을 정부가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 했습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뉴스토리 '사인코드 X53, 해마다 11명 굶어 죽는다' 편은 "2015년부터 5년 간 기아로 숨진 사람은 57명으로 연평균 11명으로 집계됐다"며 "통계에 잡히지 않는 기아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집중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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