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반가워" 대전·충남 새학기 첫 등교..설렘 반 걱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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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얘들아, 어서 와. 한 명씩 체온을 재고 교실에 들어가면 되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학교에 처음 들어서는 초등학교 1학년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선생님의 인사를 받으며 발열체크를 한다.
초등 1학년생을 첫 등교시킨 김모 씨는 "아이가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제대로 배우고 교우관계도 익힐 수 있어 좋습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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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현구 기자,최영규 기자 = "반갑다 얘들아, 어서 와. 한 명씩 체온을 재고 교실에 들어가면 되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학교에 처음 들어서는 초등학교 1학년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선생님의 인사를 받으며 발열체크를 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일 대전·충남지역 유·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등교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려도 있었지만 학력격차 해소와 학생 지도의 어려움 등으로 3월 2일 정상적인 신학기 등교가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4월 20일 온라인으로 개학이 시작됐고 5월 13일 고3 우선등교를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진행된 것과 대조적이다.
등교 첫날 학부모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보다는 등교에 대한 설렘이 컸다.
초등 2학년생을 둔 최 모씨는 "지난해 학교도 대부분 비대면으로 해서 집에 있을 때는 계속 게임만 해서 제가 힘들었는데 이제 매일 등교한다니 반갑네요 "라고 말했다.
초등 1학년생을 첫 등교시킨 김모 씨는 "아이가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제대로 배우고 교우관계도 익힐 수 있어 좋습니다" 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중3 학부모 박모 씨는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는 모르겠지만 급식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같이 먹다보니 아무래도 코로나 감염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라고 불안감을 내비쳤다.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인 대전과 충남지역은 유·초 저학년과 고3학생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전지역에서는 2일 초등학교 56곳(38%), 중학교 37곳(42%), 고등학교 6곳(10%) 등 소규모학교와 저밀도학교 총 99개 학교가 전면 등교를 했다.
199개 초중고등학교는 밀집도 ⅔이내 원칙을 지키기 위해 격주와 격일 등으로 등교 일정이 조정돼 일주일에 2∼3회 학교에 가거나 격주 또는 3주 가운데 2주 등교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충남은 유치원 국공립 25개와 사립122개, 400명 이하 초·중·고·특수학교 737개교중 516개 학교(70.01%) 전면 등교했다.
andrew7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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