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외국인근로자 등 88명 확진..모임발 확산 현실로(상보)

이상휼 기자 2021. 3. 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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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에서 2일 0시 기준 외국인 근로자 84명과 내국인 4명 등 8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달 발생한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업체 확진자 관련, 양주시 광적면 섬유업체 관련, 포천시 섬유업체 관련, 인천시 서구 무역업체 관련 외국인근로자 등 기존 집단감염지역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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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플라스틱 제조업체·양주 섬유업체 확진자 접촉 감염 추정
동두천시청사 전경 © 뉴스1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동두천시에서 2일 0시 기준 외국인 근로자 84명과 내국인 4명 등 8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최용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달 발생한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업체 확진자 관련, 양주시 광적면 섬유업체 관련, 포천시 섬유업체 관련, 인천시 서구 무역업체 관련 외국인근로자 등 기존 집단감염지역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15명, 28일 22명, 1일 7명 등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확진자 88명까지 더해 나흘 만에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132명으로 급증한 것이다.

시는 관내 4000여명의 전체 외국인에게 긴급방역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동두천 산업단지, 외국인커뮤니티, 선교회, 보산동상가연합회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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