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CEO " 美FDA 백신 긴급사용 승인, 이르면 5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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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르크는 "영국 보건당국은 4월에 노바백스 백신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고 약 한달 뒤 FDA가 이를 따를 것"이라며 "FDA가 영국에서 시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때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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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탠리 에르크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3단계 임상이 3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르크는 "영국 보건당국은 4월에 노바백스 백신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고 약 한달 뒤 FDA가 이를 따를 것"이라며 "FDA가 영국에서 시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때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FDA가 이를 거절하고 미국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리기로 한다면 긴급사용 승인 일정이 한두달 정도 늦춰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월말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실시한 3상 임상 결과 평균 89.3%의 예방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백스는 미국 정부에 1억10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에르크는 오는 6~7월 백신 수송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FDA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 J&J) 등 3가지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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