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잔류시키려면 이 5명 영입하면 돼, 누구? [英매체]
[스포츠경향]
바르셀로나 구단이 리오넬 메시 등 구단과 대립하는 선수들을 비난하기 위해 SNS 등을 통해 여론조작을 한 ‘바르사 게이트’로 시끄럽다. 메시의 마음이 완전히 떠날 수도 있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온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붙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보도돼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 “5명의 선수를 영입하여 팀을 재건한다면 메시의 재계약을 설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팀 재건을 위한 비전으로 구체적인 영입 선수 명단이 거론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샛별 공격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가장 먼저 언급됐다.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빠져나간 뒤 메시 의존도가 더욱 커진 바르셀로나에 홀란드급의 검증된 거물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거의 모든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홀란드가 바르셀로나에 온다면 메시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매체는 이어 유벤투스 젊은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흐트, 세비야의 젊은 수비수 줄스 쿤데도 5인방으로 꼽았다. 또 오랫동안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있었던 리버풀의 미드필더 베이날둠도 포함됐다.
마지막 5번째 선수는 메시의 절친인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였다. 변함없는 절친이 바르셀로나에 온다면 메시의 마음을 충분히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금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 이들을 다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메시의 마음을 잡으려면 주머니부터 채워야 하는데 구단은 ‘바르사 게이트’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자금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는 여러모로 쉽지 않아 보이는 분위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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