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사활건 삼성, 투 고 서비스 확대

윤선영 2021. 3. 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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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확산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 체험 마케팅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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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 디지털프라자 도곡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팬큐레이터에게 새로워진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안내 받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확산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 체험 마케팅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투 고는 누구나 최대 3일간 무료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대여해 내 폰처럼 사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63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잠실 롯데 애비뉴엘 왕관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단 갤럭시 스튜디오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출시 당시 갤럭시 투고를 운영해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중단됐던 모델의 갤럭시 투 고를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폴더블폰을 대중화하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폴더블폰의 사용성을 알려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 폴더블폰 시장 개화 초기 단계인 만큼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에서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최대 100일 사용 후 환불할 수 있는 '바이 앤드 트라이(Buy and Try)'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갤럭시 투 고 서비스 이용자는 체험 기간 중 발신되는 팝업 메시지를 이용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달부터 업데이트가 진행된 원 UI 3.1 적용으로 '개체 지우기(AI 지우개)' 등 '갤럭시S21' 시리즈에서만 가능했던 혁신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삼성전자 또 갤럭시 투 고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발견한 재미있고 유익한 사용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나만의 Z 사용법 챌린지' 등의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혁신 기능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갤럭시 투 고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갤럭시Z 시리즈가 선사하는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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