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경쟁률 5.3대 1

김소연 2021. 3.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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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은 5.3대 1로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을 지난달 28일 시행한 결과 수험생 1만1655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은 수험생 총 1만345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고 1만1655명이 응시했다.

2019년 8512명, 2020년 9055명, 올해 1만1655명으로 최근 3년 내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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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시험 수험생 1만1655명 응시
이달 중순 정답확정..4월9일 합격자 발표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은 5.3대 1로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을 지난달 28일 시행한 결과 수험생 1만1655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은 수험생 총 1만345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고 1만1655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86.6%로 전년 대비 3.3%포인트 올랐다. 응시자는 증가 추세다. 2019년 8512명, 2020년 9055명, 올해 1만1655명으로 최근 3년 내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응시자 수 대비 예상합격인원(2200명)인 경쟁률은 5.3대1로 전년(4.1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자료=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은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시험 장소과 감독인력을 크게 확대했다. 시험을 주관·시행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방역당국의 시험방역관리지침에 따라 모든 응시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비해 지원자도 늘어나 시험장 수는 3.4배 늘리고, 감독관 수도 551명에서 2001명으로 3.6배 확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기회를 부여했다. 사전 신청한 확진자 1명과 자가격리자 4명이 각각 지정된 생활치료센터와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모든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들에 대해 향후 2주간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 정답가안은 지난달 28일부터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확정, 채점 등 절차를 거쳐 합격자는 오는 4월 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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