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다 득점자 TOP 3는? '호즐메' 아닌 '호메즐'

김대식 기자 2021. 3.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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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축구 역사에서 '호즐메'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일(한국시간) 21세기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 TOP50을 종합해 공개했다.

21세기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였다.

레반도프스키 같은 경우에는 선수 생활을 오래한다면 즐라탄의 기록을 따라잡을 수도 있을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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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1세기 축구 역사에서 '호즐메'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일(한국시간) 21세기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 TOP50을 종합해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이 즐비했으나 역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 유벤투스),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밀란)가 최상단에 위치했다.

21세기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였다. 2002-03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1시즌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전 세계에 주목을 받았다. 잠재력이 폭발한 건 2006-07시즌부터다. 이후 메시와 함께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3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지금까지 기록은 무려 1049경기 766골이다.

호날두에 이어 2위에 안착한 선수는 영원한 라이벌 메시였다. 메시는 2005-06시즌부터 바르셀로나 1군 선수로 활약했다. 데뷔 당시만 해도 왜소한 체구로 인해 성인 무대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메시는 2008-09시즌부터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905경기를 소화했고, 729골을 넣었다. 경기당 득점력으로 계산하면 호날두보다 좋은 기록이다.

신계라고 불리는 메날두를 제외하면 인간계 최강은 즐라탄이었다. 즐라탄은 1999년에 말뫼에서 데뷔를 했다. 데뷔 후 아약스,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많은 명문 클럽을 거치면서 모두 제몫을 해줬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득점력만큼은 녹슬지 않았다. 득점 기록은 834경기에서 491골이다.

10위 안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사무엘 에투 등 전설적인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레반도프스키 같은 경우에는 선수 생활을 오래한다면 즐라탄의 기록을 따라잡을 수도 있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의 기록은 도전할 수조차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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