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식..현택환 교수 "새로운 시도 두려워 말라"

오주현 2021. 3. 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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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일 오전 신입생 입학식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사과정 3천489명, 석사과정 2천718명, 박사과정 780명으로 총 6천987명이다.

서울대가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서울대는 신입생들의 입학소감, 재학생·교수·직원들의 환영인사 등을 담은 영상을 사전 제작해 이날 온라인으로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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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사 하는 오세정 총장 [서울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울대는 2일 오전 신입생 입학식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사과정 3천489명, 석사과정 2천718명, 박사과정 780명으로 총 6천987명이다.

서울대가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서울대는 신입생들의 입학소감, 재학생·교수·직원들의 환영인사 등을 담은 영상을 사전 제작해 이날 온라인으로 송출했다.

입학식사를 맡은 오세정 총장은 "대학에서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자신의 진실한 모습도 탐구하기를 바란다"며 "좋은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실천하며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참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하는 현택환 석좌교수 [서울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입학식 축사는 지난해 노벨화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현택환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가 맡았다.

현 교수는 "20세기 초에는 아인슈타인, 퀴리 등의 천재가 과학적 문제를 해결해 노벨상을 받았으나 21세기에는 풀어야 할 문제들이 복잡다단해졌다"며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며 함께 (도전을)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하튼 입학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일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신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는 입학식을 별도의 행사 없이 유튜브로 진행했다. 2021.3.2 xyz@yna.co.kr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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