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더그아웃서 태블릿 PC 사용 다시 허가

배정훈 기자 2021. 3. 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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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태블릿 PC로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을 다시 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2017년 월드시리즈와 2018년 정규시즌에 휴스턴 구단이 경기 중 전자 장비 등을 동원해 상대 투수의 사인을 훔쳐 활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MLB 전체가 발칵 뒤집혔고, MLB 사무국은 재발 방지를 위해 2020년 경기 중 비디오 동영상 분석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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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태블릿 PC로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을 다시 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MLB 사무국이 '사인 훔치기 스캔들'의 재발을 막고자 경기 중 전자 기기 활용을 금지한 지 1년 만에 '실시간 분석'이 부활하게 됐습니다.

AP통신은 메이저리거들이 올 시즌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더그아웃에서 활용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선수들은 이른바 '더그아웃 아이패드 프로그램'으로 경기 중 동영상을 보고, 상대 투수가 던진 구종과 자신의 스윙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인 훔치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은 포수의 사인을 가린 형태로 제작됩니다.

앞서 2017년 월드시리즈와 2018년 정규시즌에 휴스턴 구단이 경기 중 전자 장비 등을 동원해 상대 투수의 사인을 훔쳐 활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MLB 전체가 발칵 뒤집혔고, MLB 사무국은 재발 방지를 위해 2020년 경기 중 비디오 동영상 분석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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