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같은 코로나 백신을..日 초저온 냉동고 고장 1000명분 폐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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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의료 종사자 4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초저온 냉장고 고장으로 화이자 백신 1000여명분을 폐기하게 됐다.
후생노동성은 1일 의료 종사자에 대한 우선 접종이 실시되고 있는 의료기관 중 한 곳에서 초저온 냉장고가 고장 나 1032명분의 화이자 백신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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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 "백신 -25∼15도에서 2주 보관 가능" 발표
화이자 백신 운송·보관 수월해져 접종 더 용이해질 듯
일본에서 의료 종사자 4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초저온 냉장고 고장으로 화이자 백신 1000여명분을 폐기하게 됐다.
한편 미국 화이자사(社)는 1일 화이자 백신이 영하 25∼15에서 2주간 보관이 가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 전했다.
이에 따라 영하 25∼15도용의 의학용품 냉동고가 있으면 2주간 보관이 가능해 접종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영하 90∼60도에 설정된 초저온 상태로 수입해 일본 각지의 의료기관 등의 특수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다. 이 특수 냉동고에서 백신을 수송해 영상 2∼8도의 냉장고에 넣으면 백신 사용 기한은 5일에 불과했다. 후생노동성은 지방자치단체 등에 변경된 방침에 따라 보관이나 수송 방법을 통고할 예정이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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