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봄꽃 축제 '진해 군항제' 올해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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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이번 달 말 열 예정이던 제 59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한다고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진해 구민들의 여론도 군항제 개최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구민의 80% 이상이 군항제 개최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1963년 처음 시작돼 한 번도 중단없이 행사를 이어오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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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에서 전국의 관광객을 유혹해 온 진해 군항제가 코로나19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올해도 취소됐습니다.
경남 창원시는 이번 달 말 열 예정이던 제 59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한다고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 수준이고 백신 접종도 초기 단계여서 군항제를 개최했다간 방역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진해 구민들의 여론도 군항제 개최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구민의 80% 이상이 군항제 개최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1963년 처음 시작돼 한 번도 중단없이 행사를 이어오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행사가 취소됐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이 완전히 끊기지는 않자 창원시는 지난해 경화역과 여좌천 등 알려진 벚꽃 명소를 전면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창원시는 올해 벚꽃 개화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3월 27일∼4월 5일 사이 군항제를 열기로 하고 준비를 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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