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조업, 5개월째 ‘확장’...”PMI 11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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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5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1일(현지 시각) 영미계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한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으로, 전월의 53.2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우사마 바티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관련 보고서에서 "2월 PMI는 한국의 제조업이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생산과 신규 주문 모두 근 11년 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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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5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1일(현지 시각) 영미계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한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으로, 전월의 53.2보다 2.1포인트 올랐다. IHS마킷은 미국 시장조사 및 컨설팅업체 IHS와 영국의 마킷이 2016년 합병해 탄생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다.
한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해 10월 51.2로 50을 넘어선 뒤 5개월째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이번 PMI 수치는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들을 상대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이 수치가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그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각각 의미한다.
우사마 바티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관련 보고서에서 "2월 PMI는 한국의 제조업이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생산과 신규 주문 모두 근 11년 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국의 생산가격은 2000년 4월에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속도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조사에 응한 업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제조업 전반에 대한 영향이 준 가운데 가격 압력은 가중시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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