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ML 2루수 24위" 여전한 호평..류현진은 선발 26위

고봉준 기자 2021. 3. 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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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을 향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메이저리거들을 대상으로 매긴 순위에서 계속해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 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체 메이저리거들은 포수와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선발투수, 불펜투수로 분류됐다.

이어 김광현은 전체 273위, 선발투수 84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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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화상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하성. ⓒFOX스포츠 SNS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을 향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메이저리거들을 대상으로 매긴 순위에서 계속해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문가 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체 메이저리거들은 포수와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선발투수, 불펜투수로 분류됐다.

전체 1위는 김하성의 동료이자 주전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차지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1위표 2개와 2위표 1개를 받고 모든 경쟁자들을 제쳤다. 또, 포수 J.T. 리얼무토, 1루수 프레디 프리먼, 2루수 오지 알비스, 3루수 호세 라미레스,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 불펜투수 코빈 번즈가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이름도 보였다. 먼저 2일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은 2루수 24위, 유격수 28위 평가를 받았다. 전체 순위는 229위였다. 앞서 지난달 선정된 2루수 20위, 전체 222위보다는 순위가 낮아졌지만, 아직 정식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여전한 호평이라고 볼 수 있다.

류현진과 김광현도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먼저 류현진은 전체 91위, 선발투수 2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전체 순위는 4계단 내려갔다. 선발투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토론토 선발투수 중 1위도 지켰다.

이어 김광현은 전체 273위, 선발투수 84위로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보다 선발투수 순위가 높은 세인트루이스 선수는 10위의 잭 플래허티뿐이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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