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PD "미카엘♥박은희 재혼 고백, 우려했지만 담담하게"[직격인터뷰①]

김노을 2021. 3. 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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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 이어 두 번째 국제결혼 부부가 등장했다.

추우커플에 이어 두 번째 국제결혼 부부인 이들의 섭외를 생각한 것에 대해서는 "애청자, 시청자들 중에 분명히 결혼에 대한 생각을 깊게하는 분들이 계실 거다. 혹은 현재 결혼 생활을 하고 있거나 과거에 했던 분들이 생각할 때 '어떤 남자와 살면 좋을지'에 대해 제작진은 늘 고민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요섹남'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셰프 부부를 섭외하고 싶었다. 미카엘 셰프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은 조사를 하며 알게 됐고, 재혼을 한 것은 미팅을 하며 알았다. 이 부부를 통해 더 다양한 국제부부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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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동상이몽2'에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 이어 두 번째 국제결혼 부부가 등장했다. 일명 '요섹남' 미카엘 셰프와 박은희가 그 주인공이다.

3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마카엘 셰프 부부가 첫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처가살이 중인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입맞춤으로 애정을 드러내고 서로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달달함을 자랑했다.

마냥 즐거워 보이기만 하던 이들 부부에게도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내가 있었다. 두 사람 모두 한 번의 아픔을 겪은 후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만난 것. 특히나 미카엘 셰프의 경우 결혼에 대해 알려진 바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적잖이 놀라움을 안겼다. 서로를 만난 과정과 그간 마음 고생을 털어놓은 이들의 용기에 시청자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2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두 분이 첫 미팅 때 (재혼 사실을) 말씀해주셨다. 아무래도 재혼을 한 부부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출연이 우려스러우셨던 것 같고, 그건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 원래도 출연자들과 미팅을 많이 하지만 미카엘 셰프 부부는 더 미팅을 많이 하고 한 분씩 따로 만나며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그 결과 이 부부만이 가진 감정과 역사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담담하게 담아낼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고, 섭외 설득에 나섰다"고 밝혔다.

추우커플에 이어 두 번째 국제결혼 부부인 이들의 섭외를 생각한 것에 대해서는 "애청자, 시청자들 중에 분명히 결혼에 대한 생각을 깊게하는 분들이 계실 거다. 혹은 현재 결혼 생활을 하고 있거나 과거에 했던 분들이 생각할 때 '어떤 남자와 살면 좋을지'에 대해 제작진은 늘 고민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요섹남'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셰프 부부를 섭외하고 싶었다. 미카엘 셰프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은 조사를 하며 알게 됐고, 재혼을 한 것은 미팅을 하며 알았다. 이 부부를 통해 더 다양한 국제부부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에서 사랑꾼 면모를 마음껏 뽐낸 미카엘 부부. 이들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동상이몽2' 시청자들과 만날까. 김 PD는 "처가댁에서 나와 실질적인 독립을 하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미카엘 셰프가 사업을 접고,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스토리가 있지 않나. 결혼 3년차인데 시국이나 주변 환경 때문에 신혼을 많이 즐기지 못했는데 이후에는 서로 좀 더 신혼다운 신혼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부부로서 관계뿐만 아니라 CEO와 직원, 셀럽과 매니저의 관계성도 있다보니 사소한 갈등도 담길 것 같다. 앞으로 이들 부부의 다양한 모습을 전해드릴 테니 기대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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