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美 전체 매장 오픈

애플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문을 열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애플스토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국 텍사스 지역 매장들을 다시 오픈하면서 미국에 있는 270개 모든 매장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애플의 미국 전체 매장이 가동에 돌입한 것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업점의 임시 폐쇄 조치 이후 단행된 이후 처음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신규 감염이 줄어들고,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한 점 등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다. 애플의 모든 매장 개장은 이런 추세를 확인해주는 지표인 셈이다.

하지만 일부 매장은 아직 예약제로 운영되는 등 모든 애플 매장에 완전히 자유로운 출입이 허용된 것은 아니라고 아니고 CNBC는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