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용률 코로나19에도 0.9%p 증가..대중교통 이용은 30%감소

김준호 2021. 3. 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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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 고용률은 0.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대전시가 발표한 '2020 하반기 시정주요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은 급감했지만, 고용률과 환경 분야 등에서는 일부 지표가 개선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환경, 교통 분야 지표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따른 변화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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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 고용률은 0.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대전시가 발표한 '2020 하반기 시정주요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은 급감했지만, 고용률과 환경 분야 등에서는 일부 지표가 개선됐다.

지난해 연평균 고용률은 60.7%로, 전년 59.8%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7개 특·광역시(평균 60.1%)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15세 이상 인구 128만6천명 중 취업자 수는 78만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3㎍/m³로, 전년 42㎍/m³보다 9㎍/m³(21.4%) 감소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7천201건으로 전년 8천279건보다 1천78건(13.0%) 줄었다.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36만8천609명으로, 2019년 52만8천134명보다 15만9천525명(30.2%) 급감했다. 도시철도 이용객 감소 폭이 35.0%(3만8천644명)로 가장 컸다.

인구는 2019년보다 1만3천202명(0.9%) 줄어든 148만777명이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는 2019년 5만9천317명보다 7천458명(12.6%) 늘어난 6만6천775명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환경, 교통 분야 지표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따른 변화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년 하반기 시정주요통계는 대전 통계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sta/index.do)에서 볼 수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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