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유출사고 재발 방지'..LG디스플레이, 4대 안전관리 대책 발표

김양혁 기자 2021. 3. 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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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1월 파주사업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이후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4대 안전관리 혁신 대책을 내놓았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관리 혁신을 위해 ▲전 사업장 정밀 안전진단 ▲주요 위험작업의 내재화 ▲안전환경 전문인력 육성 및 협력사 지원 강화 ▲안전조직 권한과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4대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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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파주사업장서 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위험 작업 전면 중단 후 안전 확보시 작업 재개
정호영 사장 "안전관리 근본적 혁신 이루겠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1월 파주사업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이후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4대 안전관리 혁신 대책을 내놓았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관리 혁신을 위해 ▲전 사업장 정밀 안전진단 ▲주요 위험작업의 내재화 ▲안전환경 전문인력 육성 및 협력사 지원 강화 ▲안전조직 권한과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4대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내 설비개조 작업 중 발생한 화학물질(TMAH) 누출 사고로 직원들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LG디스플레이는 가스 및 화학물질 등을 취급하는 위험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보된 경우에 한해 작업을 재개해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마련한 대책을 신속하게 실행하고 올 하반기 내 추진 경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어떤 경영성과도 결코 생명과 안전을 소홀히 할 만큼 중요하진 않다"며 "회사와 협력사 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활동의 필수적인 전제이자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장 모든 공간이 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 수준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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