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사흘 써보세요".. 삼성전자, 3일간 무료 대여 서비스 확대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서울 도곡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팬큐레이터에게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안내받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사용자 저변 확대에 나선다. ‘갤럭시S21’ 시리즈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 대여 체험 프로그램을 폴더블 모델까지 확대한다.

2일 삼성전자는 자사 폴더블 스마트폰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 체험 마케팅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 기기는 '갤럭시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는 갤럭시 기기를 최대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자율 체험 서비스다. 이용 희망자는 4월30일까지 전국 63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잠실 롯데 애비뉴엘 왕관광장에서 3월14일까지 운영되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 이용자는 체험 기간 중 발신되는 팝업 메시지를 통해 '갤럭시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업데이트가 진행된 사용경험(UX) ‘원(One) UI 3.1’을 통해 기존에 '갤럭시S21' 시리즈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개체 지우기(AI 지우개)' 등 신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특유의 폼팩터와 기능을 체험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발견한 재미있고 유익한 사용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나만의 Z 사용법 챌린지' 등 '갤럭시 투고 서비스' 이용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능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갤럭시 투 고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갤럭시 Z 시리즈가 선사하는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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