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골든글로브 수상 기대감에 관심 UP..예매율 1위

유지훈 2021. 3.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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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2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31.7%의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미나리'는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오스카를 재패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역시 이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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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에 힘입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판씨네마 제공

오는 3일 드디어 국내 개봉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미나리'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2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31.7%의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15.9%),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극장 편'(11.2%)이다.

'미나리'는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오스카를 재패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역시 이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나리'의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화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딸을 안고 등장한 그는 "나의 가족과 모든 출연진에 감사드린다"며 "'미나리'는 가족 영화다. 언어가 중요치 않다.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는다. 영화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와 JTBC 드라마 '청춘시대,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한예리,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연출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미나리'는 오는 3월 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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