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코로나19 백신 임상 2a상 진입

왕해나 2021. 3. 2.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넥신(095700)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 2a상을 시작해 지난달 26일 첫 대상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넥신이 개발중인 GX-19N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항원과 높은 서열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함께 탑재한 차세대 백신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체까지 방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첫 대상자 투여 완료
대상자 모집 후 중간분석석까지 10주
국내외 대규모 임상 후 긴급사용 승인 신청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제넥신(095700)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 2a상을 시작해 지난달 26일 첫 대상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GX-19N의 2a상은 위약군 50명을 포함한 총 15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까지 총 6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이 중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이 가장 먼저 완료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첫번째 대상자에 대한 투여가 이뤄졌다. 대상자 모집 완료 후 중간분석까지는 약 10주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그 후 장기 안전성 평가를 위한 추적 관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넥신이 개발중인 GX-19N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항원과 높은 서열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함께 탑재한 차세대 백신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체까지 방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제넥신은 현재 55세 이상 85세 이하 고령층 대상으로 추가 임상 1상도 진행하고 있으며, 2a상 중간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대규모 임상을 진행한 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GX-I7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도 각각 임상 1b상과 1상 임상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 사태 종식을 위한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왕해나 (haena0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