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세..5600만원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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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5600만원대로 다시 가격을 높였다.
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께 비트코인은 5677만50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에서도 1비트코인은 각각 5656만5000원, 5647만9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5000만원선을 위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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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때 5000만원선 무너졌다가 다시 상승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5600만원대로 다시 가격을 높였다. 하루 전만 해도 한때 5000만원대가 무너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반등했다.
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께 비트코인은 5677만50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9.6% 오른 가격이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에서도 1비트코인은 각각 5656만5000원, 5647만9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5000만원선을 위협받았다. 빗썸에서는 4944만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빗썸에서 저가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을 밑돈 건 지난달 11일 이후 18일만이었다.
미국 시세도 상승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현재 비트코인은 4만9635억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건 미국 투자 은행인 씨티그룹이 내놓은 보고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씨티는 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주류 통화로 인정받을지 투기적 거래로 붕괴될 지 갈리는 티핑포인트에 와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주류 통화로 인정받을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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