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 도움으로 차량 200대 고립 풀려..지자체 식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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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내린 폭설로 많은 차량이 고립돼 한 때 제설작업에 차질을 빚었으나 군인들과 지자체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겼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부터 2일 오전 2시까지 폭설로 인해 강원지역에서 고립된 차량은 200여대에 달했다.
고립된 차량들이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장병들과 지자체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강원소방은 지난 1일 오전 6시부터 2일 오전 6시까지 도내 폭설로 인한 차량고립 45건에 대한 구조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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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도에 내린 폭설로 많은 차량이 고립돼 한 때 제설작업에 차질을 빚었으나 군인들과 지자체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겼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부터 2일 오전 2시까지 폭설로 인해 강원지역에서 고립된 차량은 200여대에 달했다.
특히 속초IC~북양양IC까지 고립된 차량이 가장 많았다.
고립된 차량들이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장병들과 지자체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8군단과 102기갑여단 등 장병 160여명은 차량을 뒤에서 힘껏 미는 등 고립된 차량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 온갖 힘을 쏟았다.
또 현장에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폭설으로 인한 도로 마비를 막기 위해 주력했다.
양양군은 빵·우유 500인분과 생수 500개, 담요 200매를 도로공사에 전달했다.
한편 강원소방은 지난 1일 오전 6시부터 2일 오전 6시까지 도내 폭설로 인한 차량고립 45건에 대한 구조활동을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h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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