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영입설' 베컴, "퍼거슨은 최고의 선수만 데려온 게 아니다"

윤효용 기자 2021. 3.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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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이어 "호날두, 메시가 언급됐는데, 물론 기회만 된다면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싶다. 그들은 15년간 엄청난 훈련으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그랬다. 항상 최고의 선수를 데려오지 않았지만 적절한 선수들을 영입했다"면서 "그게 내가 우리 구단에 가져와야 할 유일한 것이다. 선수가 맞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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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베컴은 잉글랜드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스타 중 한 명이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 LA갤럭시, AC밀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왕성한 활동량, 날카로운 크로스, 프리킥 능력으로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구단주로 변신했다. 2018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곤살로 이과인,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 왕년의 축구스타들을 영입하는 파격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호날두, 메시 영입설까지 나왔다. 이를 들은 베컴도 크게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메시나 호날두는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가 팀에 데려오고자 하는 유형의 선수들이다. 팬들이 정말 고마워할 거 같다. 그러나 구단주로서 우리는 이기고 싶어하는 선수들을 데려오길 원한다. 그게 우선 순위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 메시가 언급됐는데, 물론 기회만 된다면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싶다. 그들은 15년간 엄청난 훈련으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그랬다. 항상 최고의 선수를 데려오지 않았지만 적절한 선수들을 영입했다"면서 "그게 내가 우리 구단에 가져와야 할 유일한 것이다. 선수가 맞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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