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수상 '미나리', 예매율도 1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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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에 힘입어 이틀째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상을 수상한 1일에 이어 이날 오전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는 1일 미국에서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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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에 힘입어 이틀째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상을 수상한 1일에 이어 이날 오전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는 1일 미국에서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리 아이작 정)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 '미나리'는 한인 가정의 이야기임에도 보편적인 메시지를 섬세하게 녹여내 폭넓은 공감대로 해외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정이삭 감독은 어린 딸을 품에 안고 한 골든글로브 수상 소감에서 "'미나리'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고, 그 가족은 그들만의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것은 어떤 미국의 언어나 외국어보다 심오합니다. 그것은 마음의 언어다. 나도 그것을 배우고 물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뭉클한 수상 소감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로가 이 사랑의 언어를 통해 말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 특히 올해는"이라고 덧붙였다.
'미나리'는 3일 개봉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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